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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도 오고.. 안경을 계속 쓰고 뭔가를 보기 힘든 장소도 있고 말이지.. 그래서 일회용 렌즈를 샀어. 난 안경은 오래썼지만 렌즈는 첫경험이거든. 그래서 무경험자에게 무난한 대중적인 가격대의 아큐브를 선택했지.

거기 시력 체크 해주고 그러던 사람(뭐라 부르지? 안과의사는 아니고.. 안경판매원?)이 손을 깨끗하게 닦으라고 하더군. 세면대가 바로 있더라구.. 나같은 사람들이 한둘이 아닌라는 생각에 안심이 좀 되고..
셈플용인지 나같은 첫경험자들 연습용으로 나온건지, 아님 걍 판매용 하나 따서 준건지.. 암튼 그런걸 하나 주더라구.

이렇게 하면 되나효~?

이렇게 하면 되나효~?

난 떨리는 마음으로 깨끗이 씻었어. 아무래도 좀 민감한 부분이니까 청결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에 잘 닦았지.

그리고 그가 알려주는 방법대로 하나 둘 따라 하기 시작했어.

물이 흥건하게 나와야 좀 부드럽게 들어갈수 있더라구. 가뜩이나 구멍이 작은데 ㅠㅠ
우선 작은 구멍을 손가락으로 가장 크게.. 강하게 벌리고 밀어 넣었어.
물이 안나온 상태에서 밀어 넣으려니까 따갑고 쓰리더라구. ㅜ.ㅜ

그렇게 처음 삽입은 실패했고..

다시 삽입하기 위해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손가락으로 쌔게 벌렸어 그리곤 아픔을 참고 지긋이 삽입을 했어! 앗.. 약간 바람이 들어간듯하기도 하고. 하지만 정상적으로 삽입이 된거같더라구. 구멍을 오무렸다 벌렸다 하면서 바람(기포)를 빼니 처음 삽입할때의 불편함은 한번에 사라지고 부드럽고 스무스하게 움직이는거야.

세상이 황홀하게 잘 보이더군.

그렇지..아.. 이 기분이구나..

곧, 불편함이 없고 삽입 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르게 아주 편하더라구.

이게 아무리 느낌이 좋고 편하더라도 1일만 끼는 용도라 절대 끼고 자지 말라고 주의를 하더라구.
뭐 몇일씩 끼고 있을 생각은 애시당초 없었으니 걱정 말라 했지.

안경쓰는사람들의 공통적인 바램이 있지. 오클리 한번 껴보는거.. ㅠㅠ
시력이 당췌 안맞으니 오크리 끼면 뭐하나.. 앞이 안보이는거;
수영장가서 눈알 돌려 보려면 그게 필순데 말이야.. 이젠 나도 할수 있게 되었다구. -ㅅ-b
물안경 쓰고 잠수해서 재밌는것도 보고 말이야.;

잘보이면 이런거도 유연하게~

잘보이면 이런거도 유연하게~

그것에 대한 해결책이 이 렌즈에 있는거였어.. 늘 안경만 쓸생각 했지 불편하게 눈알에 렌즈를 붙인다는건 생각을 안했는데.. 별로 힘든게 아니더라구.

이건 30개입이니까 양쪽눈알에 끼면 15일 사용이 가능한거래. 뭐 그래도 주로 안경을 쓸거고 특별히 안경이 불편하겠다 싶은 날만 렌즈를 껴주면 아마.. 이번 여름 이걸로 즐겁게 보낼수 있을거같어.

시선처리가 어렵던 곳에서도 떳떳하게 썬글래스를 끼고 즐겨보자구~

before
before

after
after

before2
before

after
after

할렐루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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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sponse to 좀더 밝은 세상을 향해 한걸음 더~

  1. DalKy says:

    아 censored 정말 아쉽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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